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기술기업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반도체 품목별관세 부과’라는 변수가 남아 있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발표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은 애플로 꼽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상호관세 부과방침을 발표한 이후 인도에서 미국으로의 아이폰 수출이 급증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부터 상호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전세기 6대를 동원해 아이폰 약 150만대, 600t 분량을 인도에서 미국으로 긴급 공수하기도 했다.
국가별 상호관세발효 하루도 지나지 않아 중국을 제외한(125%를 더해 합계관세145%부과) 70여 개국에는 90일간 유예하고 기존 10%의관세만부과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한국과 일본을 지명했다.
이를 두고도 설왕설래가 많다.
선택지가 적어 미국의 말을 잘 듣는 이 양국과의 협상을 통해.
스마트폰관세 부과대상 제외 결정 배경에는 애플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전체 아이폰 생산량의 약 90%를 중국에서 조립·생산하고 있어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 아이폰16 프로맥스 미국 출고가가 기존 1199달러(약 174만원)에서 최대 2938달러(약.
방산과 조선의 경우 한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없어 트럼프발관세 부과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인터넷, 게임 등 소프트웨어 업종 역시 매출이 무형의 서비스와 콘텐츠에서 발생해 관세 무풍지대로 주목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가 제시한 관세전쟁 피난처로는 가장 먼저.
특히 범용 메모리도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으로 스마트폰 채널 재고 소진이 확인됐고,관세를부과하기 범용 메모리를 사놓는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
메모리 3사가 D램 공급을 제안하고 낸드를 감산하면서 공급이 제한된.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중국산 제품 등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방침을 발표한 이후, 애플이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인도에서 미국으로의 아이폰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지난달 전세기 6대를 동원해 아이폰 약 150만대(600톤 분량)를 인도에서.
한편 미국이 한국산 수입 제품에관세25%를부과하기로 하며 북미 K푸드 수출에 제동이 걸린 상황.
라면 업계는 우즈베키스탄 등을 비롯한 신흥국을 공략할 전망이다.
다만 물류적 한계는 넘어야 할 산이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제품보다 물류 과정이 복잡해 소비자 가격도 비싸게 책정돼 가격 경쟁력은.
도 관계자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통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5%관세부과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부시장은 지난 11일 대구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인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잇따라 방문했다.
홍 부시장은 지난 10일 정장수 전 부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